유지태·김호정·문소리, BIFF서 어린이영화 자막 읽어준다

2015.09.03 12:31:3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는 올해 영화제의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프로그램 시네키즈에 배우 유지태, 김호정, 문소리 등이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선보인 시네키즈는 와이드 앵글 섹션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 6편이 상영되며,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는 자막을 쉽게 읽을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해 상영관 내에서 직접 영화 더빙을 해 주는 이벤트이다.

이들 배우의 목소리로 어린이 관객을 맞이 할 작품은 총 3편이다.

이중 '스톤보이와 아주 신기한 여행'은 배우이자 올해 영화제 선재상 심사위원으로 선정 된 김호정이, '꼬마기사 트렝크'는 올해 와이드 앵글 섹션의 감독으로 초청받은 것은 물론,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이기도 한 문소리가, '붕붕! 달려라 개구장이 레이븐'은 배우와 감독 등 국내 영화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유지태가 참여한다.

영화제 관람 편의를 위해 규정상 6세 이하 어린이는 영화제 상영관에 입장할 수 없지만 자막 읽어주는 서비스에 해당하는 3작품은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며, 부산지역 6개 극장의 35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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