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연우진(31)이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에 출연한다.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26일 "연우진이 영화 '궁합' 출연을 놓고 현재 최종 조율 중"이라며 "25일 영화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네 명의 부마 후보, 그리고 그들의 궁합을 풀어내는 왕실의 천재 궁합가 '도윤'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물이다.
송화옹주는 배우 심은경이, 도윤은 이승기가 맡았다.
주피터필름은 송강호 주연의 '관상'을 만든 제작사로 역학 시리즈 3부작을 계획 중이다. '궁합'은 그 두 번째 작품이다.
심은경은 자신의 짝을 찾아 출궁을 감행하는 '송화옹주'를, 이승기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의 궁합을 보는 '서도윤'을 연기한다.
'궁합'은 '식객' '미인도'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홍창표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