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김병주 심판위원이 역대 7번째 개인통산 2000경기 출장 심판이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병주 심판위원이 2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주심으로 출장해 20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 2000경기 출장을 기록한 심판위원은 이규석· 오석환· 임채섭· 나광남· 문승훈· 김풍기 등 6명 뿐이다.
김 심판위원은 1994년 7월22일 전주에서 열린 쌍방울 레이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3루심으로 처음 출장했다.
2005년 8월9일 사직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1000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2010년 5월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경기에서 역대 18번째 1500경기 출장 심판이 되기도 했다.
KBO는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다음달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앞서 김병주 심판위원에게 기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