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 2개를 빼앗겼다. 이틀 연속 무안타에 머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3(165타수 45안타)로 더 떨어졌다.
1회초 2사 2루에서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 무사 1루에서도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헛스윙삼진을 당했다.
6회 2사 1, 3루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당했다.
강정호는 0-9로 크게 뒤진 6회말 수비에 앞서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1회말 수비에서 워싱턴에 무려 9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승기를 넘겨줬다. 2-9로 지면서 워싱턴과의 3연전에서 전패했다. 8연승 뒤 3연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