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우효동(45) 심판이 타구에 갈비뼈 부위를 맞아 경기 도중에 교체됐다.
1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주심을 맡은 우 심판은 1회말 넥센 1번 타자 김하성의 타석 때, 파울 타구에 오른 갈비뼈 부위를 맞고 쓰러졌다.
한동안 고통스러워하며 일어나지 못한 우 심판은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고 퇴장했다. 곧장 인근 홍익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2루심을 보던 박기택 심판이 주심에 섰고, 대기심 윤상원 심판이 2루심을 맡았다.
경기는 오후 6시51분부터 오후 7시2분까지 11분 동안 중단됐다. 이 시간은 경기 시간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