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이우형(49) 감독이 FC안양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안양은 16일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현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소속돼 있는 안양은 14경기에서 단 1승(8무5패)만 거두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승점 11점으로 11개팀 중 최하위다.
안양은 최근 6경기에서 2무4패에 그치는 등 분위기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감독 경질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3년 초대 사령탑으로 안양과 인연을 맺은 이 감독은 중도 퇴진의 불명예를 안게 됐다.
안양은 이영민 수석코치 체제로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