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대표팀, 튀니지에 2-0 완승

2015.06.15 10:03:11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튀니지에 완승을 거뒀다.

U-22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튀니지 엘멘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 U-22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2월 프랑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U-22 대표팀은 원정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

U-22 대표팀은 전반 37분 문창진(포항)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문창진은 박인혁(경희대)이 상대 선수 패스를 가로챈 뒤 찔러주자 아크서클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골이다.

후반 10분 페널티킥 위기를 김동준(연세대)의 선방으로 넘긴 U-22 대표팀은 5분 뒤 상대 수비 자책골로 두 골차로 앞섰다. U-22 대표팀은 남은 시간 안정적인 수비로 실점을 막았다.

U-22 대표팀은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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