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는 자국 영토에 편입한 크림반도 군기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배치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나토(NATO) 최고 사령관이 11일 밝혔다.
필립 브리드러브 미군 장성은 이날 나폴리 인근 NATO 기지에서 기자들에게 '핵 능력'을 갖춘 러시아 부대가 크림반도로 이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실제 핵무기가 배치돼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브리드러브는 약 러시아 8개 대대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에서 목격됐다고 말했다. 지난주 브리드러브는 러시아가 크림반도에 항공기를 배치하는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지원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반군은 수주 전 휴전 선언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충돌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