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군이 최근 말리 북부 키달지역에서 벌인 1차례 작전을 통해 지하드(이슬람 성전) 대원 24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전하면서 작전 과정에서 프랑스 군인 1명이 전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당국은 지난달 하순 키달지역에서 특수 폭탄 조끼를 입고 자살테러를 시도한 용의자 2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 알카에다 계열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프랑스군 기지가 있는 키달 지역에서 유엔평화유지군이 희생되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났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평화유지군 21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