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워싱턴 핵정상회담 불참 이유 밝혀…" 미국의 영향력만 제고시켜"

2014.11.06 09:16:15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러시아는 핵정상회담이 원래의 목적에는 별로 기여함이 없이 미국의 영향력만 제고시키기에 워싱턴 핵정상회담을 위한 준비회담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관리들은 앞서 AP통신에 러시아가 2016년 워싱턴에서 열릴 핵정상회담에 참가를 거부했다고 말했으나 그 이유는 밝히지 않았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지금까지의 그런 정상회담은 사전에 설정된 목표를 확인했을 뿐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성명은 또한 미국이 그런 포럼에서 "주연이자 특권적인 플레이어"로 행세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내부에서 협력을 증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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