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잠비아에서 연락선이 침몰해 어린이들이 26명 사망했다고 경찰이 25일 발표했다.
24일 일어난 이 사고로 6세에서 15세에 이르는 학동들과 학부모들이 사망했으며 아기도 1명 숨졌다. 국영 방송은 23명이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잠비아 남부의 카리바 호수를 건너 다른 학교에서 열린 잠비아의 독립50주년 행사에 가던 길에 참변을 당했다.
당국은 이 연락선이 적정 인원을 20명이나 초과해 승선시킨 것이 사고원인이라고 발표했다.
군경 잠수부들이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호수에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