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얀마 정부의 양곤전력공급위원회(YESB)는 19일 앞으로 이 조직을 개편해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등록된 회사 형태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YESB는 신설 회사의 주식 지분 51%를 소유하며 나머지 49%는 공개할 예정이라고 관리들은 밝혔다. 하지만 외국 기업들보다는 국내 합작업체에 우선권이 주어진다.
미얀마는 경제 발전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에너지법의 새 법안을 마련, 국내천연가스의 채굴과 판매를 규제하고 발전용으로 비축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수력발전 총량은 4361메가와트에 불과하다.
반면 2014년 8월 현재 발전 분야의 외국 투자액은 193억2400만 달러에 달해 전체의 39.11%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