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나세르 주데 요르단 외무장관은 18일 유엔 안보리에서 알아크사 사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횡포를 근절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요르단 국영 페트라통신이 보도했다.
동예루살렘에 있는 알아크사 사원은 메디나 및 메카와 더불어 무슬림의 3대 성전 가운데 하나이지만 이 사원이 있는 곳은 유태교도들에게도 '템플마운트'라는 성소기에 오랜 갈등의 원인이 돼왔다.
이스라엘은 이 지역을 1967년 전쟁에서 요르단으로 부터 탈취했으며 현재 이 지역은 요르단이 관리하지만 경비는 이스라엘 군이 떠맡게 돼 마찰이 빈번했다.
조데는 이 이스라엘 군들이 무슬림 신도들의 입장을 막는가 하면 이스라엘 과격파들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