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부통령 아들, 마약 양성 반응으로 해군서 쫓겨나

2014.10.17 11:04:3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아들 헌터가 지난해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코카인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보고서가 공표된 후 해군에서 축출당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데 대해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했다.

이 신문은 헌터 바이든이 지난해 약물 검사 결과 때문에 올 2월에 해군에서 전역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와 관련 헌터 바이든은 성명서에서 자신의 정확한 전역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자신의 행동으로 전역하게 된 것을 부끄럽게 여긴다며 해군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통령실은 언급을 거절했다.

헌터 바이든은 부통령의 막내 아들로 전에는 로비스트 겸 변호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투자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군 예비군사무소의 홍보담당관직을 맡고 있었으며 나이가 42세로 너무 많아 그만 둘 때 특별 보직 면제 서류를 내야 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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