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능 장애 다스리는 치료방법

2014.02.21 01:10:57

양기부족이란 성의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성욕의 감퇴를 말한다. 즉 성욕저하, 발기부족, 지구력 부족 등 정신적, 육체적 요인에 의해 성생활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를 가리킨다. 건강한 사람도 정력을 다른 방향에 전환시키면 성욕은 그만큼 감소된다.

복잡하고 바쁜 사업에 정력을 소모하는 사람은 성욕의 현저한 감퇴를 느낀다. 이에 병행해 낮에는 과다한 흡연, 밤에는 술과 수면제로 피로를 잊으려는 생활을 하면 할수록 성욕은 더욱더 감소되기 마련이다. 긴장된 생활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며, 탐욕 실망 증오 분개 등의 정신상태와 피로가 계속되면 양기부족 현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는 절제있는 생활과 적당한 휴양을 권하며 영양에 주의하고 신체를 약하게 할 병을 찾아 치료하도록 한다. 특히 담백한 자양식품이 좋다. 우귀음, 좌귀음, 대보원전 등을 가미해서 응용하며 효과를 볼 수 있다.

조루증도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 중 하나다. 남녀 성교시에 사정이 너무 빠른 현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 증상의 특징은 음기에 삽입도 하기 전에 걷잡을 수 없이 사정되거나 삽입하는 즉시 사정되는 것을 말한다.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방 처방으로는 계기자용골모려탕, 금쇄고정환, 상표초산, 파극환, 보진옥로환, 고정환, 쇄양단, 비원단, 화토기제탕, 부명생화단, 선지탕 등이 있다.

불감증은 성교 때 쾌감을 감흥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교적 여성에게 흔하다. 호르몬계의 변화에 따른 불감증과 정서나 정신적 요인에 의해 기인되는 불감증으로 나눌 수 있다.

성교시에 불안정한 환경, 임신에 대한 공포, 부부간의 갈등은 불감증을 초래하니 개선하고 서로 노력하면 호전된다. 오자환, 녹용대보탕, 육미지황탕 등을 응용해 치료할 수 있다.

유정은 남녀간의 교접 없이도 정액이 자출되는 것으로 일명 실정, 혹은 활정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40대 이전에 성욕을 절제하지 않고 방자하게 정을 함부로 소모하면, 40대 이후에는 노쇠현상이 빨리오게 된다.

낮에는 황연청심음, 심연자탕, 소요산, 억간산, 지백환, 육울탕, 육미지황탕합오자환, 감리환, 정지진주분, 고진단, 부정탕, 저령환, 팔물탕 가감, 계지용골모려탕, 용담사간탕, 가미유근백피환 등을 사용하고 저녁에는 정지환을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음위는 양위 혹은 성교무능증이라 하는데, 성욕은 있으나 음경이 발기되지 않는 것이다. 대개는 신경 정신성이거나 약기부족, 과로, 전신쇠약 등으로 초래되나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귀비탕, 가미온담탕, 사물안신탕, 팔미환, 계부토사보정환, 이진탕, 도담탕, 천구일배음, 우귀음, 좌귀음, 토사보정환, 온눌보천환, 상단, 환소단, 오정환 등이 치료에 도움되는 처방전이다.

양강증은 성교가 병적으로 항진되고, 성에 중독돼 습관화되는 것이다. 정상인의 경우에도 때에 따라서 성욕의 항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여성도 결혼 후에 점차 성욕이 높아진다. 하지만, 양강증은 정상을 벗어나 양적이나 질적으로 성에 대한 과도한 집착을 보인다. 성욕이상이나 성욕도착증이 발병하기도 한다.

이 경우는 가미도벌탕, 청심제음탕, 지백탕 등을 가미해 응용하면 다스릴 수 있다.

젊은 부부가 3년 이상 지나도 임신하지 못하는 것을 불임증이라고 하는데, 남자불임증의 경우 정자로에 폐색, 기형, 감염이 있거나 고환 자체의 조직과 기능이 불건전, 또는 고환과 정자로의 기능을 장애하는 전신적 조건이 있을 때 불임에 이르게 된다.

김진돈 ok337@sisa-news.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