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하양여자고등학교(교장 황병식)에서 12월 22일(월) 하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2,796,331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9일 교내에서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것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고 스스로 가격을 정하며 판매 전략을 고민하는 등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

황병식 교장은 “학생들의 정성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히 마련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하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