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강화도에 최초로 세워진 개신교 교회에 불이나 6시간 만에 진화됐다.
2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4분경 강화군 양사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인력 72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발생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후 1시46분경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2층 대예배실 232㎡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
불이난 이교회는 1893년 강화도 최초로 세워진 개신교 교회로 기독교 역사관이 마련돼 있으며 2003년 신축된 예배당이다.
소방당국은 "2층 예배당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