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尹 탈당 결단 있을 것...35살 김용태 선임 좋은 카드"

2025.05.14 10:34:26

김 후보 지지율이 40%이상 올라가면 한동훈, 한덕수, 홍준표 합류 가능성 높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결단이 오늘쯤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조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어서 이번 선거에서의 하나의 변곡점이 오늘 일어나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선택의 초이스가 별로 없다. 그래서 그 시점을 말씀드린 거고 또 윤상현 의원을 중심으로 해서, 윤상현 의원도 다시 김문수 후보 캠프로 들어왔고, 박민식 전 장관도 그렇고 그런 입장으로 봐서는 오늘이 딱 그 적절한 시기라고 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선임에 대해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을 했다는 것은 35살인데, 아무튼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카드는 굉장히 괜찮은 선택이었다. 민주당 쪽하고 비교해도 김문수 후보의 약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그러한 카드다”고 호평했다.

 

조 대표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 경선을 같이 했던 다른 후보들에 대해 "한동훈, 한덕수, 홍준표 이런 분들의 행보가 이해가 안 된다"며, "경선은 하나의 민주적 절차인데 같이 했던 사람들과 한 전 총리가 김 후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역행이다. 바깥에서는 한동훈 후보가 검사출신이고 소위 강남 좌파로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다. 승복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의 지지율이 40%이상 올라가면 한동훈, 한덕수, 홍준표 이런 분들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강민재 iry327@naver.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