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두유 베지밀 등을 생산·판매하는 정식품은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정연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신임 사장은 정식품 오너가 3세로 창업주인 정재원 명예회장의 손자다.
정 신임 사장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 산업공학과 석사를 거쳐 스탠포드대 경영과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3년 정식품과 오쎄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쎄는 인터넷 쇼핑몰과 화장품 도소매 등의 사업을 하는 정식품의 관계사다.
정 신임 사장은 2015년 오쎄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2017년부터 정식품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