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 및 사업 연계를 돕기 위한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온라인 데모데이 2021’을 오는 10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은 2023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 100개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악구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 50개 스타트업이 ‘창업 HERE-RO’ 센터에 입주하여 무료 입주공간,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마케팅 및 투자 연계 지원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관악구 대학동 및 낙성대동 일대에 총 4개 (HERE-RO2~5)의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되는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온라인 데모데이 2021’는 스타트업과 전문투자자 연결 플랫폼 ‘넥스트유니콘’과 협업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50개의 입주 기업 중 24개사가 피칭에 참여하며, 넥스트유니콘의 ‘유니콘 LIVE’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투자기관 및 전문투자자 100명과 대국민 심사위원단 1,000명을 초대해 심사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동시에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50개사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도 진행된다. 온라인 쇼케이스는 넥스트유니콘에 가입한 전문투자자 대상으로 독점 공개되는 스타트업 온라인 전시관이다. 약 720개 투자기관 및 1,000여명 전문투자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며, 입주기업과 투자자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온라인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입주기업의 투자유치는 물론 다양한 창업 지원책을 지원할 수 있었다. 이번 데모데이는 기업별 피칭과 더불어 온라인 쇼케이스도 진행하면서, 캠퍼스타운 입주 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업단은 캠퍼스타운의 우수한 기업을 널리 알리고, 투자사 및 잠재 협력사와의 다양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