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글로벌 패션 도매 플랫폼 골라라(대표 박단아, 박성민)가 사내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여 사내 커뮤니케이션 앱 ‘골라라 클럽(gollala club)’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기업 측에 따르면 최근 동대문 빅데이터 패션 플랫폼 MD렌즈의 사업권을 인수한 골라라는 기존 직원들과 새로 합류하게 된 직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작업 방식 파악을 위하여 사내 해커톤 행사를 주최하였다. ‘팀원들을 위한 사내 서비스’라는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왔으며 최종적으로 사내 커뮤니케이션 앱 ‘골라라 클럽(gollala club)’이 탄생하였다.
골라라 직원들에 한해서 사용이 가능한 골라라클럽은 점심을 함께 먹을 팀원을 구하는 것부터 스터디와 공동구매, 문화생활, 독서 등 다양한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내 커뮤니케이션 앱이다. 골라라 직원들은 골라라클럽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어 스터디와 독서 모임을 하고 회사 인근 맛집 탐방, 주말에 함께 전시회를 보러 갈 팀원을 구하는 등 앱을 활용하며 팀원 간 유연한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더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개발팀 권씨는 “금번 해커톤으로 개발팀 내부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이나 협업의 측면에서 한층 더 가까워지고 발전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추후에도 또 도전하고 소통하는 주도적인 문화가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골라라는 코로나로 발길이 끊긴 동대문 시장을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 플랫폼으로 서비스하여 기존에 거래하던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뿐만 아니라 신시장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