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신규확진 541명, 일주일 만에 500명대…누적 확진자수 12만4269명

2021.05.04 08:34:14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41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41명 증가한 12만426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541명으로 확인됐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이날 확진자는 2~3일 검사자로 추정된다.

 

지역별로 서울 184명, 경기 124명, 부산 16명, 인천 13명, 충북 7명, 경남 36명, 강원 22명, 대구 10명, 세종 6명, 울산 29명, 충남 19명, 대전 13명, 경북 22명, 광주 4명, 전남 9명 등이다.

 

정부는 이달 23일까지 현행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 조처를 3주 연장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 외에 경남권에서 부산·울산·진주·사천·김해 등 5개 시, 경북 경산시 등 총 9개 시·도가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 중이다.

12개 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 적용을 23일까지 3주 연장키로 한 경북에 이어 이날부터 전남 지역 22개 전 시·군도 개편안이 9일 자정까지 1주간 시범 적용된다. 1단계인 전남에는 전국 확산 추세를 반영해 사적 모임은 6명까지, 모임·행사는 300명까지 허용된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가) 좀처럼 6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데다가 5월이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인 만큼 더 긴장되고 비상한 각오로 5월을 맞이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이 점을 감안해 5월 중에 각별한 '접촉 자제와 수칙 준수'를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황수분 news00210@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