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운항 중단 후 3개월만…11월 중 주 1회 운항

예약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추가 위탁 수하물 10kg 등 혜택 제공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제주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6일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8월 운항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인천~도쿄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21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1회 토요일 운항한다.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의 운항 요일은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 운항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이벤트도 준비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출발하는 인천발 도쿄, 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은 여정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무료 여정변경 신청은 이달 9일부터 12월31일까지만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해당 노선에서 '플라이 백' 이상의 운임을 구매한 승객에게는 기본 위탁 수하물 15㎏에 추가로 10㎏을 무료 제공한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도 5% 추가 적립 제공한다.

또한, 12월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프리미엄 클래스 'NEW CLASS'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14만 2천 원에 구매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 재개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