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로 전날 하락했던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애플의 주가는 2% 넘게 떨어졌다.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9.72포인트(0.06%) 상승한 17158.66에 거래됐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에 비해 4.12포인트(0.2%) 상승한 2016.78을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66포인트(0.24%) 내린 4891.43에 거래됐다.
2015년 자동차 판매대수가 1750만대로 2000년에 세워진 기록을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GM의 주가는 2.8% 하락한 32.37달러에 거래됐으며 포드도 2.6% 떨어진 13.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과 비교해 2.2% 급락한 35.97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21일 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2.1% 하락한 36.4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