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포탄들이 1일(현지시간) 자국 영토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서 여러 발의 로켓포가 이스라엘 영토에 떨어졌다"면서 "군 당국은 공격 주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 명의 군 소식통은 통신에 이번 공격에 따른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경제중심지인 텔아비브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한 가운데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텔아비브 도심 상업지구에 있는 한 식당에 한 명의 괴한이 30발가량을 무차별 난사한 뒤 달아났다.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이스라엘 언론인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로켓 포탄이 날아와 최소 3차례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일부 아랍매체는 최소 2발의 로켓포가 가자지구에서 날아와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에 떨어졌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