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경제성장률 6.7%로 둔화 전망” 사회과학원

2015.12.29 14:22:21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사회과학원은 2016년 중국 경제 성장률이 6.7% 정도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관영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회과학원은 전날 내놓은 재경전략연구원(NAES)의 거시경제정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내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6.7% 안팎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재경전략연구원은 또 2016년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3%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경제에 대해선 "'뉴노멀'(新常態)에 진입했으며 재정정책 강화와 유연한 금융정책 시행, 구조개혁과 성장모델 전환 등을 통해 연착륙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2015년 경제성장률은 6.9% 안팎을 기록하고 CPI 상승률이 1.4% 전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관측했다.

또 보고서는 중국 경제의 감속 압력이 내년에도 계속 존재할 것이라며 수요와 공급 양면에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철규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