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스라엘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여성 1명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어 숨지고 다른 8명이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중부 페타 티크바의 벨린슨 병원에 한달 전부터 입원해 있던 50세의 이 신종 플루 감염 여성 환자는 23~24일새 밤중에 숨졌다고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입원한 다른 8명의 여성환자들도 A형 신종플루 H1N1타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그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이고 1명은 임신한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타입의 신종 플루는 2009년 이스라엘에서 퍼져나가 그 해 96명이 숨졌으며 특히 노약자와 임산부가 이 병에 걸리기 쉽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비정상적인 감염 사례가 늘면서 국민들에게 백신을 맞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