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콘서트홀에서 최소 100명 사망…테러범, 인질에 폭탄던져

2015.11.14 10:09:13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프랑스 파리서13일 밤(현지시간)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했으며 콘서트홀서만 최소 100명의 인질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P의 보도에 따르면 파리 경찰은 무장괴한들이 인질극을 벌였던 콘서트홀에서 최소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상황은 종료됐지만, 결국 경찰의 진압작전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콘서트홀 내에는 100여명의 관객들이 인질로 붙잡혀있었다.

한 경찰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질범들이 콘서트홀 안에 폭탄을 던져 건물 안에서 '대학살'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이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경찰은 인질범 2명을 사살했다고 전햇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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