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김흥국(56)이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
27일 소속사 CNC미디어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로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가수 인순이는 63표를 얻었다.
김흥국은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선·후배 가수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한 뒤 10일부터 공식 선거 일정을 진행한 김흥국은 가수들의 대화합과 원로가수 노후대책, 가수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8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