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26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일본 두 번째 5대 돔 투어의 공연 실황을 담은 라이브 DVD & 블루레이 디스크(BD)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5 위드'는 8월 4째주 오리콘 주간 차트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현지에서 발매된 이 DVD & 블루레이는 오리콘 주간 DVD 종합 차트 및 BD 종합 차트, DVD와 BD의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 종합 뮤직 영상차트까지 총 3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특히 동방신기가 오리콘 주간 DVD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 8월 발매된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4 트리'에 이른 8번째다.
지난 해 자신들이 세운 역대 해외 가수 사상최다 1위 기록도 경신했다.
이번 DVD와 BD에는 동방신기가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월부터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16회 공연, 총 75만명 관객을 끌어모은 투어의 4월 도쿄돔 공연 실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