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유승호(22)와 채수빈(21)이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고 영화제 사무국이 24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DMZ(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다. 앞서 윤도현, 이하늬, 류현경, 김재원, 안재모 등이 영화제 홍보대사를 역임했다.
유승호와 채수빈이 영화제 홍보대사로 참여하게 된 것은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우 조재현과의 인연 때문이다. 유승호는 현재 조재현과 함께 영화 '김선달'에 출연 중이고 채수빈은 지난해 공연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에서 조재현과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1일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갖고 영화제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고양시와 파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음 달 16일 고양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전야제를 열고 17일 민통선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