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42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2년 연속 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날렸다.
올 시즌 100번째 득점으로 역대 15번째 100타점·100득점 동시 달성을 기록했다. 타점은 111번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00타점·100득점을 올렸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홈런 부문 단독 선두 박병호는 2위 에릭 테임즈(37호·NC)와의 차이를 5개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