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명 운집한 '2015 무한도전 가요제' 제작진 "쓰레기 치우고 있는 중"

2015.08.15 20:03:4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진행된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남겨진 쓰레기로 인해 구설수에 올랐던 MBC TV '무한도전' 제작진이 정리에 나섰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5일 공식 트위터에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시청자 여러분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가요제 후 현장에 버려진 쓰레기는 관객 퇴장 직후부터 '무한도전'이 열심히 치우고 있었다"고 밝혔다.

"외곽 도로와 진입로부터 시작해서 오늘 세트 철거 이후에는 공연장 안쪽까지, 조금씩 깨끗한 평창의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가요제가 열린 전후의 현장 인근을 비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3일 밤 이곳에서 열린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현장에는 4만명이 운집했다. 공연은 성황리에 끝났지만 관객들이 함부로 버리고 간 쓰레기가 현장에 그대로 남아 '무한 쓰레기 축제'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녹화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실황과 수상팀은 2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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