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 지, 1년10개월 만에 내한공연 '가을의 기억'

2015.08.13 11:22:57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감미로운 색소폰 소리로 유명한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케니 지(59·Kenny G)가 약 1년10개월 만에 내한공연한다.

13일 공연기획사 GME에 따르면 케니지는 10월10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11일 오후 6시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가을의 기억'을 열고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케니 지는 R&B 뮤지션 베이비 페이스부터 팝스타 케이티 페리까지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색소폰의 매력을 널리 알린 주인공이다.

1982년 데뷔한 이래 통산 앨범 판매량 8000만장을 기록하고 있다. 라틴음악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멜로디를 녹여 낸 '리듬 & 로맨스(Rhythm & Romance)'와 인도음악을 재즈로 재탄생시킨 '나마스테(Namaste)' 등을 내놓았다.

올해 초에는 14번째 스튜디오 앨범이자 보사노바 앨범인 '브라질리언 나이츠(Brazilian Nights)'를 내놓은 바 있다. 그 동안 라틴 음악, 인도 음악 등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해 온 그가 브라질 음악의 오랜 유산인 보사노바에 첫 도전한 앨범이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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