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선 오리온 4시간 30분 비행 뒤 귀환

2014.12.06 11:30:5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새 우주선 오리온호가 5일 4시간 30분 첫 시험비행을 마치고 태평양 해상 목표지점에 착수했다.

오리온호는 아폴로 달 프로그램 이후 가장 빠르고 높은 비행고도 5800㎞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우며 인류의 화성탐사 시대를 열었다.

NASA는 42년 전 아폴로 17호가 38만㎞ 떨어진 달에 갔다 온 뒤 수십 년 동안 지구 위 400㎞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왕복선을 보내는 단거리 우주 비행만 했다. NASA는 오는 2021년 또는 2022년에 오리온 캡슐에 우주 비행사를 태울 계획이다.

오리온 호는 이날 오전 7시10분 (한국시간 오후 9시10분)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오리온호는 전날 같은 시간에 발사가 예정됐으나 강풍 등으로 연기됐었다.

강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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