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국내 정보기관은 극단주의 조직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로 간 독일인이 약 550명이며 이 중 60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정보 책임자가 밝혔다.
23일 일요일자 벨트 암 존탁 지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한스-게오르그 마젠은 "사망한 60명 가운데는 자살 공격으로 죽은 사람이 최소한 9명은 된다"고 말했다.
정보 당국은 얼마 전까지 독일인 합류자가 450명 정도라고 말해왔다.
독일 등 유럽 여러 나라들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귀국한 급진 극단주의자들이 국내 안보를 위협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독일 당국은 180명 정도가 이미 귀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마젠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