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도현이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의 주제가를 리메이크했다. 코미디 영화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의 OST다.
윤도현은 “어릴 적부터 익히 알고 있는 ‘독수리 5형제’ 주제가를 부르니 추억이 많이 떠오른다. 또 새롭게 편곡된 노래여서 색다른 느낌이 들고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영화 ‘덕수리 5형제’에 대해서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인 것 같다. 특히 윤상현, 송새벽, 이광수, 찬성 등 좋아하는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오합지졸 5형제가 뜻을 하나로 모아 출격하는 장면에서 흘러나오는 윤도현의 ‘독수리 5형제’는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평이다. 만화 속 다섯 영웅이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힘을 모으는 순간이 바로 연상된다.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원수 같은 5형제가 부모의 호출로 한 자리에 모이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그런데 충남 태안군 이원면 덕수리 집에 있어야 할 부모가 사라졌다.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조용한 줄로만 알았던 덕수리 마을의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진다.
12월4일 개봉, 15세이상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