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일 미국 주가는 국내 희소식이 국외의 비소식들을 눌러 상승했다.
S&P500지수는 4.03포인트(0.2%)가 올라 2052.75로 다우존스지수는 33.27포인트(0.2%)가 올라 1만7719로 마쳤다.
이로써 다우지수는 금주들어 두번째로 S&P지수는 3번째로 기록을 갱신했다.
나스닥지수도 26.16포인트(0.6%)가 올라 4701.87로 마감했다.
이날 개장초 유럽과 중국 경제가 침체 기미를 보인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하락하다가 그 뒤 미국경제의 희소식으로 오전장은 원점에서 끝났으나 오후 들어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다.
이날 미국 부동산연합회(NAR)가 10월중 기존주택 판매가 올들어 최초의 연율상승을 보였다고 발표하자 많은 주택건설사들의 주가가 올랐다.
윌리엄라이언은 97센트(5%)가 올라 20.2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가가 약간 줄어 29만1000명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12개월 동안 16%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Fed)도 이 지역의 공업생산지수가 1993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소식으로 유로존 18개국의 기업활동이 11월 들어 16개월 이래 최저수준이라거나 중국의 제조업이 이달 들어 6개월 이래 최저수준이라는 악재들의 영향이 감소된 셈이다.
이날 유통기업 베스트바이는 2.48달러(7%)가 올라 38.02달러를 기록했으며 달러트리도 3.24달러(5.2%)가 올라 65.8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게임개발업체 액티비전-블리자드도 비벤디와의 합병과 관련된 소송에서 타협에 이르르면서 주가가 1.54달러(7.9%) 올라 21.1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은 유가도 상승해 미국 원유는 배럴당 1달러가 올라 75.58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에너지 기업 전반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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