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한중일 우표 동시 발매

2014.10.22 20:07:16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우표를 동시 발매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YG는 "31일 3개국에 우표를 동시 발매한다"면서 "3개국 우표 동시 발매는 세계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3개국 다른 디자인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국내 첫 금박 우표로 선보인다. 엽서와 함께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빅뱅 5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2015'를 기념한 우표와 함께 엽서가 나온다. 

중국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검정과 빨강 등의 색상을 이용해 제작된다. 주화세트가 함께 구성된다. 앞서 YG는 지난 19일 YG 패밀리 베이징 콘서트 당시 빅뱅 중국 우표를 처음 선보였다. 

YG 관계자는 "빅뱅 우표는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미지들로 제작된 것"이라면서 "빅뱅의 미공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렸다. 

한국 우표의 경우 22일 사전 예약 판매를 G마켓과 YG 공식 e-shop에서 먼저 시작한다. 

한편 빅뱅은 해외 뮤지션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연다. 11월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한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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