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경제성장률 전기 대비 1.7% 2020년 3분기 이후 최고치...제조업과 수출이 주도

2026.04.24 12:02:30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이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성장률 급등은 제조업과 수출이 주도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빌표한 ‘2026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6년 1/4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은 전기 대비 1.7% 성장했다.

 

전기 대비로 지난 2020년 3분기의 2.2% 이후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이다.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0.2%에서 지난해 2분기 0.7%, 지난해 3분기 1.3%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지난해 4분기 -0.2%로 급락했다.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지출 측면에서 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의류등)가 늘어 전기 대비 0.5%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2퍼센트포인트 올렸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로 0.1%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전기 대비로 2.8%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3%p 올렸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전기 대비로 4.8%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4%p 올렸다.

 

전기 대비로 수출은 반도체 등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품목을 중심으로 5.1%, 수입은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등이 늘어 3% 증가했다.

 

순수출은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1.1%p 올렸다.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을 경제활동 측면에서 보면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로 4.1%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1%p 올렸다.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를 중심으로 전기 대비 3.9%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1%p 올렸다.

 

전기 대비로 제조업은 2020년 4분기(4%)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수도 및 원료 재생업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로 4.5%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1%p 올렸다.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전기 대비로 3.9%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2%p 올렸다.

 

서비스업은 금융 및 보험업, 문화 및 기타 등을 중심으로 전기 대비로 0.4% 증가해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을 전기 대비로 0.2%p 올렸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전수미 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이번 발표된 경제성장률은 이재명 정부가 격동하는 국제 분쟁과 공급망 위기라는 매서운 외풍 속에서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라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책임감으로 민생 회복과 경제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광효 leekwhy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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