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조국혁신당에 합당과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같이 치를 것을 제안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 지방선거의 승리가 시대정신이다”라며 “우리는 같이 윤석열 정권을 반대했다. 우리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같이 극복해 왔다. 이번 6·3 지방선거도 같이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구하는 시대정신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따라서 6·3 지방선거를 따로 치를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제 따로가 아니라 같이 시대정신에 입각해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같이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두 당의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조국혁신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호남 등 더불어민주당 텃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와 조국혁신당 후보자가 맞붙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권의 국정기조 대전환이 꼭 필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1 대 1 영수회담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장동혁 대표의 단식이 생명의 위기로 접어든 지금, 더 이상의 침묵과 외면은 선택이 아니라 책임 회피로 기록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실은 제1야당을 국정의 대화 파트너로 인정할 것인지, 아니면 끝내 외면할 것인지 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이 상황을 방치한 결과에 대한 정치적·국정적 책임은 결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온전히 감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