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제 23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헸다. 이번 교육박람회는 오는 23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행사인 이번 박람회는 '배움을 배우는 오늘, 내일을 시작하는 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넘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로 확장하는 교육 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안을 다룬다. 올해는 22개국 59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박람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교육 기술이 소개된다.
개막 첫날엔 '교육의 판을 다시 짜라: AI, 새로운 규칙을 만들다'이다라는 주제로 '9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육의 판을 다시 짜라: AI, 새로운 규칙을 만들다(Redefining Education: AI Agents, The New Rule Makers)’를 주제로, AI 시대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논의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고우넷과 효과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교육 기술 도구를 소개한다. 엘리스그룹은 AI 코스웨어와 수업·평가·행정을 통합 지원하는 학습경험플랫폼(LXP)과 AI 헬피챗으로 지속 가능한 AI 교육 환경을 제안하고, 프리윌린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과 대학용 '풀리캠퍼스'를 선보인다.
레고 에듀케이션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응하는 '레고 에듀케이션 사이언스' 피지컬 컴퓨팅 도구를 선보이고, 로보로보는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는 로봇·코딩·과학·예술을 결합한 STEAM 융합 교구를 소개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생성형 AI 기반 튜터와 퀴즈·토론 기능을 갖춘 학생 참여형 플랫폼 '띵커벨'을 전시한다.
올해는 전국 11개 시도교육청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동으로 참가해 공교육 디지털 대전환의 현황과 방향을 소개한다. 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공동 개발 사례, 학교 현장 데이터 기반 개인화 학습 모델, 지역 간 협력형 미래 교육 구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시장 내 ‘퓨처 이노베이션존’에서는 러닝스파크와 공동 기획한 특별 세미나가 3일간 열린다. 이 세션은 화려한 기술 시연보다 교사·학교가 에듀테크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기준, 학교 혁신이 실제로 시작되는 지점, 기술과 교육 현장의 연결성 등 ‘판단의 근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주최측은 “이번 박람회는 기술 전시를 넘어 2026년 본격화되는 AI 활용 교육의 방향을 한발 앞서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592개 참가사가 제시하는 솔루션이 교육 관계자뿐 아니라 학부모·학생에게도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