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북 영주시 풍기읍(읍장 정봉열)은 풍기읍 이장협의회(회장 김도진)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3,222,393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을의 크고 작은 일을 살펴온 이장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기탁된 성금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설·추석 명절 나눔 사업 등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풍기읍 이장협의회는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쓰는 등 마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도진 풍기읍 이장협의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풍기읍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봉열 풍기읍장은 “항상 마을의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이웃 돌봄에 앞장서 주시는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과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