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 남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복출)는 지난 19일 남산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원탁)에서 ‘남산4동 모범 청소년 장학금 및 예비 초등학생 희망책가방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남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우회,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중화요리 전문점 홍원, 경신청각언어연구소 등 지역 후원 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모범 청소년과 예비 초등학생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성실히 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예비 초등학생과 중·고등·대학생 등 총 16명을 선정해 예비 초등학생 3명에게는 책가방(60만 원 상당)을, 중·고등·대학생 13명에게는 총 450만 원의 모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복출 위원장은 “모범 청소년을 위한 남산4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예비 초등학생들도 희망이 담긴 책가방과 함께 즐거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산4동 모범 청소년 장학금 및 희망책가방 전달 사업은 2017년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64명의 예비 초등학생과 모범 청소년에게 5천4백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책가방을 전달하며 지역 나눔 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