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성희)는 12월 18일(목) 연말 나눔행사인 ‘사랑의 온(溫)누리 키트’ 제작·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독거 어르신 400여 가구에 지원할 겨울맞이 식품 키트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은 2025년 지방보조금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의회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회원 50여 명은 떡국떡, 사골곰탕, 김 등 간편 영양식으로 구성된 키트를 직접 포장했으며, 완성된 키트는 노인복지관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한성희 회장은 “추운 계절일수록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정성으로 준비한 키트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나눔 실천이 지역공동체의 온기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지역 돌봄과 나눔문화확산에 힘쓰며 ‘초복愛건강 나눔 한 그릇’,‘사랑의 김장나눔’,‘온누리 키트 나눔’등 주요 행사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연대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주민이 체감하는 희망과 나눔의 공동체’라는 목표 아래 한해 활동을 의미 있게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