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 제92회 이노비즈 모닝포럼(8월 27일(수) 개최, 앞줄 왼쪽 일곱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강연을 진행한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사진=이노비즈 협회 제공)</strong>](http://www.sisa-news.com/data/photos/20250835/art_17562742247_87b773.jpg)
이노비즈협회, 인구학 기반 기업 혁신과 성장 전략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인구학적 변화에 대응해 이노비즈기업이 혁신과 성장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통찰의 장을 열었다.
협회는 8월 27일(수)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협회 회원사 및 이노비즈기업 CEO,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의 열쇠, 인구학에서 찾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포럼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조 교수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인구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하며, “인구학은 단순한 통계를 넘어 기업이 시장과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새로운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와 노동인구의 변화를 반영한 장기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연을 주최한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인구학적 변화를 경영 전략에 접목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기업가로서 인문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사와 함께 시장 기회와 정책 방향 등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 모닝포럼은 12월까지 격월로 이어진다. 10월 29일(수)에는 HK&컴퍼니 강형근 대표를 초청해 “변화의 시대, 생존을 넘어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