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회장 박수복)는 5월 23일 영양군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243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양군민들을 돕고자 포항시 관내 641개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박수복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 31명이 정성 어린 마음을 직접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수복 회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 여러분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포항시 어르신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성금을 전해주신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