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만에서 오미크론 변이와 하위변이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퍼지는 가운데 19일 신규환자가 1만6571명으로 이틀째 1만명대 발병했다.
중앙통신과 연합보(聯合報),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책본부인 중앙유행병 지휘센터는 추가 사망자가 59명, 이날 확진자 가운데 대만 안에서 1만6514명 생기고 외국에선 57명이 들어왔다고 발표했다.
대만 내 새 감염자는 22개 현시에서 발생했으며 남성 7501명, 여성 8997명이고 16명은 확인하고 있다.
외부 유입 감염자는 남성 23명, 여성 34명이다. 나이는 10대에서 70대까지다. 태국에서 4명, 베트남 3명, 말레이시아 2명, 일본과 이탈리아, 한국 1명씩 유입했고 45명은 감염 국가를 조사하고 있다.
누계 대만 코로나 감염자는 총 814만6790명으로 증가했다. 대만 안에서 810만9518명, 국외 유입이 3만7218명, 친선함대 36명, 항공기 3명, 불명 1명, 조사 중 14명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작년 5월10일 100명 미만이다가 이후 1년6개월 9일간 크게 증대하면서 이날까지 814만6700명 가까이 늘어났다.
지휘센터는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이날 59명이 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남성 37명, 여성 22명으로 연령이 50대에서 90대 사이다. 59명 모두 만성질환자이고 36명은 백신을 3차까지 다 맞지 않았다.
이제껏 코로나19 감염자 중 1만3907명이 숨졌다. 이중 1만3890명이 대만에서 사망했고 17명은 국외 유입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