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회사무처 출신 중 최초로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총장이 나왔다.
26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장인식 한국의정연구회 산한 지방의회연구소 겸임교수는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제3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한다.
장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임시집행 이사회에서 후보자 경선을 통과했고, 다음날인 19일 회원국 100개국이 참석한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하며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장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대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입법고시 5기 출신으로 국회에서는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편 A-WEB은 우리나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도로 2013년 10월 출범했다. 전 세계 109개국 119개 선거관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 최대 선거관리 분야 국제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