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번주 0.2%포인트 상승한 4.22%를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12주 연속 상승하며 1984년 이후 최장 기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국채 금리는 변동성이 큰 한 주 동안 더욱 올랐다.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는 연준 인사들의 신호로 미 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의 고강도 금리인상 기조가 이어지며 내년 상반기 기준금리가 5%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미 연준은 11월, 12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두 차례 모두 0.75%포인트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